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와 글을 본다. 지나 간 세월의 흔적을 보니 재미도 있고, 놀라기도 하고, 반성도 된다. 왜 나는 계획한 것을 실행으로 옮기지 못했나, 왜 그때는 그런 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아니한가? 저 때는 치기어린 젊은이였구나.. 이제는 글 하나 쓰기도 어렵다. 배움에 새로움이 없어서다. 계속 하는 일에만 집중하다 보니 새로운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다. 새로움. 이제 새로움이 필요하지 않나. 그래서 무얼 할까가 문제다. 예전에 생각했던 대로 MBA를 준비할 수도 있을 테다. 아니면 누군가와 함께 사업을 할 수도 있을 테다. 주위를 돌보기 위해 봉사활동을 할 수도 있다. 문제는 목표의식이다. 아직 목표가 없다는게 문제다.